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가 21일 환경 시민과 떠나는 지구여행 두 번째 프로그램인 ‘소리로 만나는 환경’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도내 환경 시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재 열리고 있는 2025 대청호 환경미술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미술관에 전시된 참여작품을 전문 학예사의 해설과 함께 관람한 후 김준 작가와 함께 자연의 소리를 직접 녹음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운드 박스를 제작하는 예술 활동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소리의 종류에 대해 배우고, 녹음기와 마이크 사용법을 익힌 후 자연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채집했다. 이어, 채집한 소리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 소리와 이미지를 활용하여 자연물이 포함된 사운드 박스를 제작했다.
참여자들은 제작한 사운드 박스를 서로 발표하며 작가와 함께한 공동 참여 작품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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