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회장 이준희)가 주최하고 제천시, 제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가 22~29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씨름협회에 등록된 대한민국 초·중·고·대학·일반부 선수 132개팀 1090명이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해 각부별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민족 고유의 전통스포츠인 씨름은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131호로 지정된 후 남북 공동으로 유네스코 인류뮤형문화재로 등재되는 등 역사적 의미 있는 스포츠다.
씨름의 불모지인 제천에 씨름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한씨름협회 관계자는 “3년 동안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 준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