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 강사로 초빙
충북도교육청은 23일 학생들의 일상 속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스포츠 몸활동 교실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년 충북형 몸활동 2.0 정책인 ‘어디서나 운동장’의 하나로 추진된다.
△스포츠 스타 △지역사회 체육 전문가 △현직 체육교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몸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몸활동 교실의 핵심이다.
이날은 피클볼 전국대회 1위 경력을 소유한 양청고 이경훈 체육교사가 영동 부용초를 방문해 첫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실전 중심의 역동적인 체험을 제공했다.
27일에는 충주 중앙탑초에서 전 국가대표이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정대영 선수가 배구 수업을 지도할 예정이며, 7월부터는 피구, 축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7월에는 전북현대모터스 소속의 축구 레전드 스타인 최철순 선수가 학교를 방문해 축구 수업을 진행하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국가대표 고성현 선수는 배드민턴 수업을 맡아 세계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수준 높은 지도를 하게 된다.
충북교육청은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지속해서 운영해 지역사회 체육회, 실업팀 등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범위와 질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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