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양순)은 23일 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놀이공간 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 개발 연구’ 정책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추진된 정책연구의 결과를 공유하고, 북부분원 설립의 내실화와 충북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실질적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충북도교육청, 충청북도의회 등 행정기관과 북부분원 추진위원, 유치원‧어린이집 교원과 학부모, 연구수행기관인 한국교원대 산학협력단 연구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책임자가 발표하는 북부분원 놀이공간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모델의 주요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 결과의 실현 가능성과 현장 적용 방안, 북부분원 설립의 구체적 실행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유아 체험시설이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어 북부권 유아들은 일상적으로 접근하거나 활용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오늘 보고회가 북부지역 유아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격차를 줄이기 위한 가능성을 살펴보는 중요한 과정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