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공고 사물놀이 동아리가 25회 충북 한마음 예술제에서 국악1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왼쪽부터) 김규빈(3년), 이주호(3년), 김진서(3년), 최우주(2년).

청주공고 사물놀이 동아리가 23일 지난 5월 29일에 개최된 25회 충북 한마음 예술제에서 국악1 부문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는 충북 도내 예술, 체육 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번 예술제에 청주공고 사물놀이 동아리는 매주 방과후시간을 활용해 꾸준한 연습을 통해 합을 맞춰왔으며, 학생 주도적 참여를 통해 전통의 멋과 흥을 무대에서 완성도 높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곡을 재구성하여, 타악기의 역동성이 조화를 이룬 공연은 관객은 물론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끌어냈다.
김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몸소 배우고, 팀워크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지역 문화예술의 활력소로서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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