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2·동1... 한국 종합우승 견인

▲ 2025 'IFBB 아시아 보디빌딩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황순철 선수. / 충북체육회

보디빌딩 국가대표 황순철(49·괴산군청)이 지난 14~18일 아랍에미리트 아지만에서 열린 2025 'IFBB 아시아 보디빌딩 선수권 대회'에서 총 3개의 메달을 따내며 한국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이번 대회에 주장으로 출전한 황 선수는 클래식 보디빌딩 -175cm급과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175cm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고, 마스터즈 보디빌딩 오픈 체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 선수는 3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한국 선수단이 16년 만에 아시아 선수권 종합우승을 거머쥐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황 선수는 "국가대표이자 충북의 대표라는 책임감을 안고 이번 대회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충북 보디빌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 'IFBB 아시아 보디빌딩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총 31개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로 종합 우승했고, 피트니스 종목에서 3위에 올랐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