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충북조달박람회·2025 농식품직거래마켓 성황
도내 기관·단체장·구매 담당자 2500여명 참석
126개 기관·업체 110개 부스서 홍보·상담 ‘열기’
27·28일 오전 10시~오후 6시 청주 엔포드호텔

▲ 26일 오후 3시 청주 엔포드호텔 3층에서 동양일보·충북도·충북도교육청·충북지방조달청 공동 주최로 열린 3회 ‘충북조달박람회’·‘2025 농식품직거래마켓’ 개막식에 참석한 조석준 동양일보 사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손상훈 기자

충북 유일·최대 규모 조달·우수제품 전시회 3회 ‘충북조달박람회’가 26일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3시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조석준 동양일보 사장,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강일 국회의원,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용길 충북조달청장, 임춘호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장, 지자체·교육계 등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등 2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 터보윈, ㈜태강기업, ㈜명가, ㈜유트론, ㈜마루케스팅산업, ㈜한농조경,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주), ㈜뷰전 ㈜보경테크윈, ㈜명성산업, ㈜면사랑, ㈜라이피스트 등 126개 기관·업체가 참여해 110개 부스가 차려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장에는 건설·건축자재(합성목재·안전매트·주차관제장치·학교마루 바닥재·외장패널·맨홀뚜껑·엘리베이터·알루미늄 금속창 등), 사무용 가구(교육용·관공서 전용), 경관조명기구, 조경시설물(합성목재데크·태양광가로등), 태양광발전시스템, 전기노면청소차, 도로시설물(반사형 투명 방음판·철제가드레일), 친환경 이동식 모듈러 등 혁신제품 등 다양하게 선보였다.
부피가 큰 건설자재의 경우 박람회장에서 업체등록번호를 제공받은 후 나라장터(www.g2b.go.kr) 검색(계약)이 가능하다.
이 행사는 도내 조달기업은 물론, 조달시장 진입을 꿈꾸는 스타트업의 제품정보를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판로개척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호텔 3층 주성홀에는 농식품직거래마켓이 열려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마켓은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공급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지역 농가·농식품 가공업체가 50여 개 부스에서 제철 농산물과 신선 채소, 과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장류·김치·음료) 등을 홍보·판매했다. 오는 28일까지 한돈·한우, 쌀, 건강기능식품, 식재료 등의 폭탄세일도 이어진다.
마켓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매일 오후 5시 경품추첨을 통해 ‘삼텐바이미’, ‘청소기’, ‘선풍기’, ‘에어프라이’ 등 가전체품과 엔포드호텔 숙박권, 어반오아시스 이용권 등이 주어진다.
명함 교환 등 현장 미션 달성시 매일 선착순을 통해 달걀, 김 세트, 쌀 국수, 구강용품세트, 호텔과장 등 선물을 증정해 반응이 뜨거웠다.
조석준 동양일보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충북조달박람회는 우리 지역 우수 기업들의 제품을 알리고 기업을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오늘 행사를 기회로 우리 지역에 어떤 제품이 있고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더 많이 알고 도와주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북 기업을 위해 이런 박람회를 개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600개가 넘는 우리 기업을 알리고 우리 공공기관부터 먼저 우선 구매를 하고 그 비율을 높일 때 충북 경제가 허리를 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양TV(유튜브)’ 참여기업과 단체장 인터뷰를 녹화 방송한다. 폐막식은 28일 오후 6시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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