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코로만‧자유형 동반 단체우승
장예환 그레코로만형 최우수선수상

▲ 충북체고 레슬링팀이 ‘양정모 올림픽 제패 기념 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모두 단체 우승을 차지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체고(교장 음호철) 레슬링팀이 지난 20~24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양정모 올림픽 제패 기념 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모두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체고 레슬링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남고부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단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그레코로만형 51㎏급에 출전한 장한별(2년)은 결승전에서 강원체고 박우진을 상대로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고, 55㎏급 장예환(3년)은 전남체고 이승현과의 접전 끝에 8:8 동점 상황에서 빅포인트 우선 원칙에 따라 승리, 무난히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장예환은 그레코로만형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87㎏급 정효석(3년)이 은메달, 82㎏급 박상준(3년)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단체 우승에 기여했다.
자유형 경기에서는 70㎏급 박민규(3년)가 전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우승과 함께 자유형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86㎏급 김주현(3년)도 결승에서 전남체고 김동준과 3:3으로 비긴 가운데 후취점 우선 원칙에 따라 금메달을 차지했고, 57㎏급 김도훈(2년)은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자유형 단체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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