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과대(총장 박용석)가 30일부터 7월 6일까지 몽골 현지 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및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도와 대학이 협력해 추진 중인 K-유학생 유치 확대 정책의 일환이자 몽골 H교육기관과 체결한 국제교류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보과대는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몽골 학생들은 △평생직업융합학과 △태권도외교과 △치기공학과 △응급구조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주요 전공을 체험하며 다양한 직업 세계를 간접 경험하게 된다.
이 외에도 간호학과를 포함한 보건계열 학과와 스마트기계가공학과 등 공학계열 실습실을 탐방하며 첨단 기자재가 갖춰진 실습 중심 교육 환경을 직접 살펴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전통 한지 공예, 태권도 체험, 한식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일상 문화를 접하는 체험 활동도 진행되며 청남대, 청주 고인쇄박물관 등 도내 주요 관광지 방문을 통해 한국의 자연과 역사,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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