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출신 노동운동가로 보건·복지 전문성 기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56·사진·경기 성남 중원)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로 선출됐다.
앞서 간사직을 수행하던 강선우 의원이 최근 이재명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됨에 따라 공석이 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에 이수진 의원이 선출됐다.
이 의원은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간호법을 대표발의해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제한 등을 추진했으며, 병원 노동자 인권침해 방지를 위한 보건의료인력지원 법제화를 주도했다.
노인복지와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한 입법 활동에 주력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복지 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의원은 1969년 충남 대전 출생으로 간호대를 졸업한 후 병원 간호사로 근무했으며, 병원 노조·전국의료산업 노조 등에서 보건의료 노동자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다 정치에 입문했다. 노동운동가 출신 여성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성남 중원구에 출마, 재선에 성공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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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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