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열고 지역 공동체 화합 행보 시작

▲ 단양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잇기 위해 결성된 ‘단양 단고을 농악대’가 매포읍 북단양농협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풍물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 단양군 제공>

단양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잇기 위해 결성된 ‘단양 단고을 농악대’가 매포읍 북단양농협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했다.
발대식은 (사)한국예총 단양지회(단양예총)가 주최하고 단양예총 국악지부 주관으로 열렸다.
단양 단고을 농악대는 지난 3월부터 악기별로 단원을 모집해 45명을 선발했다. 장구, 북, 징, 꽹과리, 태평소 등 다양한 악기로 고르게 구성됐다.
특히 단양 전역 8개 읍·면에서 단원이 참여해 지역의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고 있다.
농악대는 지난 6월 21일 첫 연습을 시작해 앞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매포 풋살장에서 정기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온달문화축제를 비롯한 지역 대표 행사에 출연해 공식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 단고을 농악대의 출범은 단양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활동들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계승해 나가는 전통문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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