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부터 1주일간 전남 진도군 진도 전두구장에서 개최된 78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청주남중 럭비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남중(교장 육지송) 럭비부가 지난 23일부터 1주일간 전남 진도군 진도 전두구장에서 개최된 78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9개 팀이 참가한 15세 이하부(12인제)에서 청주남중은 8강에서 경산중을 만나 43대 5로 승리했고, 4강(준결승)에서 천안부성중을 상대로 38대 7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청주남중은 일산동중과의 결승전에서 50대5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청주남중은 지난 전국소년체육대회 준결승 서울사대부중과의 경기에서 역전패로 3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씻어냈다.
이민성 럭비부 주장은 “중학교에 들어와 럭비를 시작해서 처음으로 우승을 하게 돼 정말 좋았다”며 “학교에도 6년 만에 우승을 안길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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