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IB 토크콘서트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일 충북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에서 충북 도내 학부모 12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2025. 국제 바칼로레아(IB) 토크콘서트’에서 IB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2일 충북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에서 충북 도내 학부모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5. 국제 바칼로레아(IB)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B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IB 교육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변화를 함께 나누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윤건영 교육감의 ‘IB 교육의 가치와 미래교육’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교육의 본질 △협력과 상생 △IB가 지향하는 수업‧평가 △OECD 교육 2030 프로젝트 등 IB 교육에 대한 가치와 충북교육의 비전을 진솔하게 풀어내 현장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싱가포르 국제학교 IB 교사이자 저자인 이미영 작가와 IB 월드스쿨 졸업생인 김소혜 학생(서울시립대), 박하온 학생(토론토대)이 고등학교 DP 과정을 가르치고 배운 경험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단재고 IB 코디네이터인 남진희 교사는 IB 후보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충북 도내 학교 현장에서 IB 교육의 실현 사례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현장 질의응답 시간에는 IB의 수업 방식, 평가 체계, 진학 과정 등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IB 교육은 충북교육이 지향하는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충북 IB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의 성장과 가능성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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