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수박 과잉 출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한 생거진천 수박 판매행사가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달 9일부터 2일까지 진천몰과 농다리에서 실시한 수박판매 행사는 진천군과 지역내 공공기관, 진천군상공회의소, 진천군 기업체 협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진천군지부가 협력해 진행됐다.
진천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생거진천몰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수박 할인쿠폰 300매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했고, 다양한 고객층의 참여와 추가 구매를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수박 판매 행사 운영으로 총 3천 통 이상의 수박을 판매했다.
생거진천 수박은 비옥한 황토질 토양에서 재배되어 선명한 색, 단단한 육질, 얇은 껍질, 높은 당도로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지역 특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민의 땀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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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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