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노력해 학교 명예 지키려는 마음들”

▲ 강정수 교사

“지난해 만물박사 지도교사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교 지도교사상에 선정돼 기쁘고 뿌듯합니다.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고, 뜻하지 않게 학생들 덕분에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수 지도교사상을 수상한 청주 단재초 강정수(43‧사진) 교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잇따라 우수교로 선정된 것에 대해 크게 기뻐했다.
단재초는 이번 대회에서 모두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학생들 스스로의 노력과 지도교사들의 세심한 지원, 학부모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강 교사는 “단재초 학생들은 만물박사 대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준비했고, 열심히 노력해 학교를 빛내겠다는 기특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며 공부했고 최근 시사상식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에 대해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찾아보며 열심히 준비했다”고 대회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강 교사는 “학생들의 성과 뒤에는 단재초 구성원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자율적으로 다양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준 담임 선생님들,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고 아낌없이 지원해준 교장·교감 선생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잘 이끌어준 학부모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교사는 덧붙여 “학생들이 지식의 기쁨을 느끼고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고 응원하는 선생님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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