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새터초(교장 황은경)가 3일 한 학기 동안의 학습 결과를 종합적으로 표현하는 ‘새터 꿈자람 예술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선 전교생이 무대에 올라 율동, 노래, 연극, 뮤지컬, 리코더 연주, 댄스, 수어, 깃발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새터초는 2025학년도 양성평등교육 연구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도 고정된 성 역할을 뛰어넘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표현을 통해 양성평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했다.
새터초 1~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양성평등 동아리 ‘나다움’은 이번 학습 발표회 때 ‘나는 누구일까?’라는 뮤지컬 공연을 했다.
주인공 나리가 다양한 모습의 자아들을 통해 소중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며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황은경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진로를 생각해 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무대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즐겁게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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