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새마을금고가 3일 창립 41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우종한 이사장과 임직원 등은 금고 앞에서 푸드트럭을 마련하고 회원과 주민들에게 커피와 음료수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내부에서는 고객들에게 떡을 나눠주며 41주년을 자축했다.
증평새마을금고는 1984년 2000만원의 자산으로 출발했다.
현재 1300여억원(지난달 말 기준)을 보유한 지역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2019년부터 매년 경영평가연도대상 우수상을 받으며 경영 안정성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경영 우수 부문과 혁신 경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010년 구성된 새마을금고 봉사단은 매년 5·11월 삼계탕과 김장 나눔 봉사 등을 하며 지역민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MG산악회도 2023년 회원과 임직원들로 꾸려, 매월 정기 산행을 함깨하며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해 '낭만 기차 여행'이라는 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는 330명의 회원들이 지난달 선유도(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일원에서 화합을 다졌다.
회원 자녀 대상 장학금 지급, 좀도리 운동으로 전개되는 액젓 판매수익금과 금고 지원금으로 지역 경로당에 라면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우 이사장은 "회원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건실한 금고로 성장해 매년 경영평가 연도대상 시상식에 오를 수 있는 초석이 됐다"며 "내년에는 경영평가 연도대상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