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공기권총 단체전, 50m 권총 단체‧개인전 우승

▲ 흥덕고 사격부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고부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 경기에서 3관왕을 달성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섭, 변상우, 우민권, 김의선 선수.

흥덕고(교장 최동일) 사격부가 지난 6월 26일부터 3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고부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 경기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 경기 단체전에 참가한 이준섭(3년), 김의선(2년), 변상우(1년), 우민권(1년)은 각각 10m 공기권총에서 총점 1712점, 50m 권총에서는 1612점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50m 권총 개인전에서 이준섭은 총점 545점을 기록,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준섭 학생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매우 감격스럽다”며 “대회 3관왕을 달성한 것은 혼자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사격부 모두 합심해 노력한 결과이기 때문에 이 모든 영광을 우리 흥덕고 사격부원들에게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2관왕을 달성한 변상우, 우민권은 사격 청소년대표팀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은규 사격부 지도자는 “학생들이 자기 스스로를 믿으며 열심히 훈련한 성과들이 조금씩 발현되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이어질 전국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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