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준비를 하며 새로운 것 많이 알게 돼”

▲ 이시연 6학년 만물박사

“올해 만물박사로 선발돼 정말 기쁩니다. 처음에 학교에서 제가 6학년 만물박사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 놀랐습니다. 이번 년도 문제가 지난해 문제보다 좀 더 어려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만물박사 선발대회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6학년이 되면서 지난해보다 더 바빠져, 준비 시간이 짧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해보다 준비 시간이 짧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도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6학년 만물박사에 선정된 청주 중앙초 이시연<사진> 학생은 지난해보다 준비시간이 짧았음에도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 믿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대회에 잘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담당 교사와 열심히 응원해준 담임 교사, 친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양은 “제가 만물박사 선발대회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5학년 때 알림장으로 만물박사 선발대회 안내장을 보게 되면서부터”라며 “그때 한 번 도전해 본 뒤로 6학년이 돼서도 늘 생각해 두었던 만물박사 선발대회에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양은 특히 올해 만물박사 선발대회에 다시 나가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에도 준비 과정이 재밌었다고 생각했고, 한 번 더 나가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양은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그전보다 알게 된 상식이 더 많아진 것을 느꼈다고 한다. 또 모르고 있던 것과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을 새롭게 많이 알게 됐고, 이 과정에서 배운 정보들이 매우 풍부해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만약 이 만물박사 선발대회에 한 번 나가볼 지 고민하고 있는 동생들이 있다면, 한 번 도전해 보라고 권할 것 같다”며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 준비 과정이 어려웠던 것도 아니고, 오히려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됐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이양은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서처럼 이런 경험은 언젠가 저에게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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