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선수상, 지도자상 ‘겹경사’
충북체고 복싱부가 지난 6월 25~30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25년 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50㎏급 육승연(2학년) △-60㎏급 강대호(1학년) △+90㎏급 김영안(3학년) 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0㎏급 김준수(2학년) 학생도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6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대호는 1학년임에도 결승까지 연이은 KO승으로 이기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한 황만석 지도자는 최우수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만석 지도자는 “충북체고 복싱부는 평소 체력 운동과 스파링 훈련을 통해 상대 선수들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경기 작전 능력과 기술을 훈련하고 있다”며 “평소 복싱부 학생들이 성실하고 열심히 훈련한 결과이다. 예상 성적보다 좋은 것은 학생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음호철 교장은 “학생, 지도자가 언제나 한 가족인 것처럼 지내고 있던 복싱부에 이런 경사가 온 것은 복싱부 모두의 힘”이라며 “앞으로 있을 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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