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3700여명 출전

국내 최대 규모인 16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가 오는 9~14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충북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710명이 출전한다. 개인전 2410명, 단체전 128개 팀(1300명)이다.
이 중 충북에서는 150여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남초부 이진우(흥덕초), 남중부 김시온(청안중)·최이삭(무극중), 여중부 손민서(옥천여중)·조서연(용암중), 여일반부 유주희(충북도청)·김주희(충북도청)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하재은 충북유도회장은 "대회 기간 6500여명의 유도 관계자들이 청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주를 전국 유도 메카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처음 개최된 청풍기 전국유도대회는 지역 유도 활성화와 유망선수 발굴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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