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 세계화 협력

충북도교육청은 디지털 교육 세계화 실현을 위해 8~11일 2박 4일간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디지털 교육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2012년부터 파라과이 초‧중등학교에 디지털 기자재를 지원하고 교원 대상 ICT 활용 수업 역량강화 연수를 지원해 왔으나, 파라과이 장기 지원 및 현지 교육정보화 인프라 수준 향상으로 교류협력국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교류협력국 변경을 위해 충북교육청은 교육부, APEC국제교육협력원과 함께 키르기스스탄과의 신규 교류협력을 준비해, 지난 5월 14일 외교부의 무상원조관계기관협의회 심의 결과 ‘적정’에 따라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충북교육청은 김태형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주관부서 실무자 등을 업무협약체결단으로 구성했다.
업무협약체결단은 오는 10일 키르기스스탄 교육부를 공식 방문해 업무협약 이행 사항에 합의하고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협약을 맺고 협력국의 디지털 교육환경 및 교원의 디지털 활용 수준을 파악한 후 2026년부터 격년제로 키르기스스탄 선도교원 대상 초청연수와 방문연수를 실시하며, 매년 현지 학교에 적정 디지털 활용 수업 인프라 지원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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