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고, 8일 개교식… 3학급 36명으로 구성
사업비 156억 투입… 2024년 10월 17일 준공
단재고(교장 정관숙)가 8일 이 학교 아뜨리움에서 개교식을 열고 학교의 첫 출발을 알렸다.
단재고는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충북교육을 실현할 미래형 학교로 ‘빛나는 배움으로 함께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는 단재인’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식의 확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배움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총사업비 156억원이 투입된 단재고는 지난 2022년 12월 9일 착공해 2024년 10월 17일에 준공됐다. 총 연면적 2만2141㎡, 건축면적 6183㎡ 규모로 조성됐으며 일반학급 3학급 3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정범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장동석 충북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심광현 학교운영위원장 등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학교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단재고는 충북 최초 IB DP(고등과정) 후보학교로, DP 프로그램의 학습자상 10가지에 맞춘 학교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관숙 교장은 “IB DP 후보학교로서 IB 월드스쿨 인증을 통해 미래형 대안학교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기본에 충실한 교육활동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그간 학교 개교를 위해 힘써 주신 학교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단재고가 펼쳐나아갈 활약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