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가 3대 사령탑에 김길식(47·사진) 전 안산 그리너스 단장을 선임했다.
김 감독은 오는 20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천안시티FC와의 홈 경기부터 팀을 공식 지휘할 예정이다.
그는 선수시절 전남드래곤즈, 제주유나이티드 등 K리그와 국내 최초 루마니아 리그 진출에 따른 UEFA컵 등을 경험했다.
이후 지도자로서 광주FC를 비롯해 대한민국 U-15·U-17 대표팀 등에서 지도 경력을 쌓은 뒤 안산그리너스FC 감독과 단장을 역임했다.
김 감독은 "현재 충북청주FC의 리그 순위는 다소 아쉽지만 빠른 시일 내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반등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김 감독은 선수, 지도자, 행정책임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며 "팀의 전술 안정화 등 장기적인 운영 체계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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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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