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2기 충북 진천군체육회장 보궐선거에서 김화영(60·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8일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 후보는 98표를 득표해 19표에 그친 고학윤(47)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 신임 회장은 "진천군 체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새롭게 도약할 기회를 만들겠다"며 "소통, 균형, 성과를 중심으로 생활체육의 질적 향상과 체육회의 책임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종목단체-지역기업 MOU 체결 등 자립 기반 강화 △7개 읍·면 체육회 창립·읍·면 체육대회 정례화 △종목별 대회 개최·전국대회 유치 등 종목 활성화 △종목단체 회장·체육회 임원·사무국장 간담회 정례화 △종목단체·협회 소속 클럽 지원 방안 마련 △공공체육시설 감면 혜택 확대 △회원단체 업무 공간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회장은 청주 운호중·고등학교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했으며, 진천군축구협회장, 충북도축구협회 부회장, 진천군골프협회장, 진천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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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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