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총장 윤승조)가 7~8일 충주캠퍼스에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차 지역 청소년 과학기술캠프를 운영했다.
과학기술캠프는 한국교통대 RISE사업단(단장 박성영)과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박병준)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과학기술 분야 진로 탐색 기회 제공과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충북 RISE 사업 핵심 산업인 반도체와 바이오, 정밀의료공학, 환경공학 등 주요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학생들은 각 분야 이론 강의와 실험 실습을 통해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기술 원리를 체험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지역 고등학생 62명이 4개 반으로 나눠 한국교통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실습 활동과 진로 탐색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단순조화진동 실험을 통한 물리 원리 탐색 △3D프린팅을 활용한 의료기기 설계 △생체재료와 세포 간 상호작용 분석 △수질정화장치 설계와 운전 실습 등으로 구성돼 실험 중심 탐구학습이 이뤄졌다.
특히 각 전공 교수진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며 전문성과 교육 효과를 높였고, 고등학생들은 수준 높은 진로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교통대는 고교-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다음 달 2차 지역 청소년 과학기술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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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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