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교장 이철우)는 9일 학교도서관에서 박성호 여행 작가의 ‘2025 찾아가는 작가 강연’을 개최했다.
충북교육도서관과 영동고가 주최한 이번 강연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삶의 방식을 소개하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박 작가는 세계 80여개국을 여행하며 글을 쓰는 여행 작가로, EBS 세계테마기행 등 다수의 여행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바나나 그 다음’, ‘은둔형 여행 인간’ 등이 있으며, 감성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시선으로 여행기를 풀어내는 문체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날 강연은 5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여행을 통해 만난 사람들, 예상치 못한 사건들, 그리고 그 속에서 성장해 온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줬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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