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대학·생활체육까지 전국 규모 4개 대회 3400여명 참가

▲ 10일까지 단양군 체육관 동·서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 경기 모습. <사진 단양군 제공>

단양군이 7월 배구 전국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뜨거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실업·대학·생활체육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4개 대회에 34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시작된 대회는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다. 이 대회는 지난 2일~10일까지 단양군체육관 동·서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실업팀과 프로 유망주들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치고 있다. 1000여명이 단양에 머물며 경기에 나섰다.
이어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교육대학교배구대회’가 오는 17~18일 열린다. 전국 교육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 대회에는 약 6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곧이어 오는 19~20일까지는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가 단양군체육관과 매포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전국 각지의 생활체육 배구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해 배구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7월의 마지막은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가 장식한다.
오는 7월 30일~8월 7일까지 단양군체육관 동·서관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전국 800여명의 대학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경기로 대학 배구 유망주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군은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숙박·음식·교통 등 지역 연관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체류형 스포츠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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