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컵 국제오픈 대회서 여자 시니어부 종합우승

▲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안벼리, 조윤미 코치, 임수민, 정선희, 서은미감독,유효경, 신희진, 정수지, 강지연, 유송화. 청주시청 태권도부가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 태권도 대회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둔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청주시청 태권도부(감독 서은미, 코치 조윤미)가 세계 대회에서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웠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청 태권도부는 지난 5~8일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여자 시니어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강지연 선수는 –53kg급 결승에서 인도네시아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안벼리 선수는 –49kg급에서, 신희진 선수는 –57kg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임수민 선수가 –62kg급에서, 유효경 선수가 –67kg에서, +73kg급에서는 정수지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총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외에도 -62kg급에서 유송화 선수가 은메달, 정선희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 감독은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오는 14~20일 춘천에서 개최되는 2025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서도 좋은 결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태용 기자 bigbell@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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