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반 동아리 주도의 플리마켓 운영

▲ 충북비즈니스고는 10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충비락데이’를 개최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비즈니스고(교장 윤승자)는 10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 ‘충비락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자치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제작, 판매, 홍보까지 참여하고 경제교육, 진로 탐색 등 교육적 효과와 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학교 밴드부 ‘극락’은 야외 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쳐 점심시간 교내 분위기를 돋웠으며, 학생들은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하며 축제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창업 동아리와 일반 동아리들이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 활동을 벌였다.
‘그러면은’ 동아리는 학생들이 직접 고른 비즈를 활용해 핸드메이드 팔찌를 제작·판매하고‘ ‘세상의 모든 디저트(세.모.디)’는 쫀득쿠키, 브라우니 등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였다.
‘매일의 식탁’ 부스에서는 시원한 음료와 다양한 베이커리를 제공해 학생들의 간식 수요를 충족시켰고, ‘충비슈’ 동아리도 직접 만든 디저트를 판매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행사는 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공동체 속에서의 협력과 소통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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