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10일 2025년 여름방학 석면 해체‧제거 관계자 교육을 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실시했다.
충북교육청은 여름방학기간 중 19개 학교에서 석면 해체‧제거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교육(지원)청 석면업무담당자 △석면모니터단 △학교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 △석면 제거업체 △감리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초빙된 외부전문가는 2023년 4월 교육부에서 개정한 석면 해체 안내 기준에 따른 석면 해체‧제거 적용 기준을 명확화하고 석면 모니터단 구성, 석면 해체‧제고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안내했다.
이원일 교육시설과장은 “충북교육청의 현재 석면제거율은 86.8%, 올해 겨울방학 석면제거율은 92.1%로 예상된다”며 “사립유치원과 이전 폐교 18개교를 제외하고 2026년 겨울방학까지 석면제거율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덧붙여 “유해물질인 석면을 체계적으로 안전하게 해체‧제거해 2026년까지 사업을 조기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