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기홍)이 지난 11일 '혈관중재 라이브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진행된 라이브 수술은 2023년부터 매년 2회씩 개최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6회를 맞아 마련된 고난도 혈관중재술 교육과 실시간 수술 시연을 통해 고도의 술기를 공유했다.
이날 임태근 하나병원 혈관 중재 클리닉센터 고문은 전국 유수 병원에서 모인 혈관외과와 중재 시술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7건의 고난도 라이브 수술을 직접 집도했다.
이번에 공유된 사례는 △좌측 대퇴동맥(SFA) 및 족하부동맥(BTK) 반대측 접근 시술 △복부대동맥류(AAA) 혈관내 스텐트 삽입술 △대동맥 및 장골동맥 동시 스텐트 삽입술 △우측 SFA 만성폐색(CTO) 반대측 접근 시술 △좌측 SFA 풍선 확장 시술(JETSTREAM 디바이스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경주동국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전국 7개 병원 혈관외과 전문 의료진이 참석했다.
박기홍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하나병원이 단순 진료 기관을 넘어 교육과 연구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여준 계기"라며 "중부권을 대표하는 중재 시술 교육 거점 병원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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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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