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볼링팀이 지역 유소년 선수들에게 볼링공(120만원 상당)을 기부하며 스포츠 선순환 문화를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충북도청 볼링팀이 27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받은 부상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에서는 이한나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오아현·김유미 선수가 2인조 은메달을 각각 따냈다.
기부된 볼링공은 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예정인 상당고 김시우(3년), 이류은(1년) 선수와 중학 볼링대회 입상자인 박시윤(3년), 이하윤(3년) 선수에게 각각 전달됐다.
권용필 충북도청 볼링팀 감독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청소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망 선수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청 볼링팀은 경기력 향상과 함께 지역 체육 발전, 유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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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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