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교사 교육과정 지원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제천)이 제천제일고의 세계시민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감동교실’을 14~15일 이틀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감동교실엔 제천제일고 1, 2학년 14학급 총 37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국제교육원은 외국어 원어민 교사가 없는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영어권 4개국(아일랜드, 영국,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북부운영팀 원어민 교사들이 학기말 특별교육과정을 지원했다.
수업 내용은 △아일랜드 교사의 지속 가능한 삶(Sustainable Living) △영국 교사의 영국과 미국 영어의 차이(British English VS American English) △미국 교사의 미국 문화(American Culture) △남아프리카공화국 교사의 환경 보전(Environment Conservation)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와 학습 수준, 흥미를 고려한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김흥준 원장은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교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 넓은 시야와 인식을 심어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글로벌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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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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