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과 단체전 휩쓸어…충북대표로 출전해 성과
옥천 이원중 양궁부가 46회 화랑기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양궁명문임을 확증했다.
7~12일 전북도 임실군 오수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이번대회는 전국의 중·고등부 유망주들이 시·도 대표로 참가한 가운데 3학년 오승준, 1학년 주영진·주영빈 학생이 충북도 대표로 출전했다.
1학년 주영진 학생은 40m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단체전에서는 오승준·주영진·주영빈 세 선수가 모두 충북대표로 출전해 1위에 올라 금메달을 추가했다.
단체전 충북대표 3명이 모두 이원중 선수들로 구성돼 이같은 성과를 거둬 양궁명문을 과시했다.
이는 단체전 대표 전원을 배출해 최종 우승까지 거머쥔 사례는 매우 드물며, 이원중 양궁부의 조직력과 선수층의 탄탄함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이 같은 성과는 김명찬 감독과 김소정 코치의 꾸준한 기량 향상과 전략적인 훈련 덕분으로 평가된다.
박정애 교장은“세 명의 선수가 모두 충북대표로 선발돼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원중 양궁부의 자랑스러운 성과”라며“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옥천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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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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