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가 증평군에서 추진중인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대해 점검과 보완책을 요구했다.
홍종숙 의원은 15일 열린 20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증평군이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전반적인 점검과 보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스마트팜 사업의 기간 연장과 사업규모 축소, 시설비 증액 등 계획이 거듭 변경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중장기 종합계획과 충분한 타당성 검토, 사전 준비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팜의 성공은 실제 운영 주체인 농민,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다른 지역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투자금 부담 등으로 운영을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청년 농업인이 자립할 수 있는 구조와 실질적 지원 및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스마트팜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다른 지역의 운영 사례를 분석해 부작용은 줄이고 도입 효과는 극대화해 달라”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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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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