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충북체육 유소년 선수들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견학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충북체육회

충북 체육 꿈나무들이 국가대표 훈련 경기장을 직접 체험하며 태극마크에 대한 목표의식을 다졌다.
충북체육회는 15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5 충북체육 꿈나무 국가대표선수촌 견학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번 견학에는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양궁 5관왕을 차지한 신동주(이원초·6년)와 역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안현민(봉명중·3년)을 포함해 양궁과 역도에서 선발된 지역 우수 선수 39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양궁장을 시작으로 빙상장, 사이클 벨로드롬 클라이밍장, 수영장, 핸드볼과 탁구장(오륜관), 역도와 펜싱장(개선관) 등 훈련시설을 차례로 견학했다.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들의 체력 훈련이 진행되는 웨이트트레이닝센터도 둘러봤다.
특히 충북 출신 호진수(청주시청)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 이원초·중을 졸업한 김우진(청주시청), 김종호(현대제철)는 학생 선수들과 만나 동기부여를 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지역 체육 꿈나무 선수들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앞으로 목표의식을 다지고, 더 큰 꿈을 꾸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 진천국가대표 선수촌 체험은 오는 24일 도내 펜싱과 수영 꿈나무 선수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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