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니어클럽 함께 참여

▲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한솔초 학생들에게 농사 경험을 알려주고 있다.

한솔초(교장 김태종)가 16일, 지난 3월부터 가꿔온 학교 생태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가꾼 방울토마토, 옥수수, 수박, 가지 등을 수확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생태텃밭은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재배 식물을 선택해 모종을 심고, 물주기와 잡초 제거, 관찰 기록 등의 과정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생명존중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생터텃밭 운영에는 지역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해 큰 도움을 주었다. 학생들에게 농사 경험을 나눠 주고 함께 식물을 키우며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의 장소, 인성교육의 장소가 됐다.
오찬희 학생은 “내 키보다 큰 옥수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우리가 직접 기른 작물을 함께 수확해 나눠 먹으니 너무 보람 있었고, 수확할 때까지 도와주신 시니어 어르신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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