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지난 15일 단양체육관(북관)에서 6회 ‘단양군 노인회장기 한궁·장기·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세대 간 화합,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선수 103명을 포함 심판진과 진행요원, 관계자 등 모두 160여명이 참여해 한궁, 장기, 바둑 등 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궁 부문 단체전 1위는 매포읍이 2위에 어상천면, 3위 가곡면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남)에서는 1위 장일현, 2위 영춘면 박인호, 3등 매포읍 홍승일 개인전(여) 1등 남도은, 2등 한영숙, 3등 노경애씨가 이름을 올렸다.
장기 부문에서는 1위 정경옥, 2위 이진달, 3위 박완규, 바둑 부문에서는 1위 주근서, 2위 황도선, 3위 이지환이 각각 입상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대회가 그동안 연습해 온 실력을 발휘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활기찬 삶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