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국 선수·임원 1300여명 참가, 스피드트랙 등 7개 종목 경쟁
제천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롤러스포츠 대회인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오는 19~30일 제천체육관 등 6개 경기장에서 연다.
이 대회는 월드스케이트 아시아(WSA)가 주최하고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제천시체육회, 제천시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아시아 19개국에서 선수단·임원 등 1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스피드트랙·로드, 롤러더비, 프리스타일, 아티스틱, 링크하키, 인라인하키 등 7개 종목이다.
오는 19일부터 선수단이 공식 입국을 시작해 23일 오후 4시 제천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매년 수많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유치·개최해 온 제천시는 지난 6월 개최된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통해 ‘세계 수준의 스포츠마케팅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는 지난해 제천컵 롤러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우수한 시설 인프라와 안정적인 대회 운영 능력을 입증해 ‘롤러스포츠의 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며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시는 아시아 롤러스포츠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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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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