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차회의서 적격 여부 판단···경과보고서 채택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7일 박순기 충북테크노파크 원장과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인사특위는 박 원장 후보자를 상대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현황에 대한 이해와 외국인 투자 유치 계획, 인구소멸지역의 산업기술 발전 계획, 충북 스타기업·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을 질의하며 전문성과 지역산업 이해도 등을 검증했다.
박 후보자는 “충북TP가 가진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기관 재정 해결뿐 아니라 도의 산업발전과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직원 처우개선 등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청주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의료원의 만성 적자 문제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 등 대안을 집중 확인했다.
특위는 인사 검증 실패 논란 속 검증 절차 강화 차원에서 한 차례 더 회의를 열기로 했다.
특위는 오는 22일 도의회 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앞서 두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판단할 판달할 계획이다. 2차 회의서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면 본회의 보고 후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전달된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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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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