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에 따른 가스시설 안전확보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7일 수도권과 충청권 일대의 집중호우로 인한 가스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종합상황실에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17일, 수도권과 충청권 일대의 집중호우로 인한 가스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본사 종합상황실에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공사는 회의를 풍수해 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피해 발생 시 대응조치 계획 등을 점검했다.
공사는 지난 16일 중대본 비상 1단계 발령과 동시에 상황근무 인력을 추가 보강하고, 전국 29개 지역사무소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담장 붕괴 및 산사태로 인한 단독주택 2개소의 가스시설 피해가 발생해 긴급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박경국 사장은 “저지대 가스시설의 침수, 축대 붕괴에 따른 LPG저장탱크 및 가스시설의 손상, 토사 유실에 따른 가스배관 노출 등이 우려 된다”면서, “집중호우 종료 시 까지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전 직원이 사전 안전점검과 예찰 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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