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삼보사회복지관이 21일 장이익어가는 마을을 찾아 50여 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 증평군

증평삼보사회복지관이 21일 ‘장이 익어가는 마을’에서 어르신 5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는 카포스 증평지회의 따뜻한 후원으로 마련됐다.
충북 자동차 전문 정비 사업 조합인 카포스 증평지회는 2009년부터 어르신 식사와 이불 지원, 저소득 아동 지원, 지역 아동 장학금 후원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후원금은 5160만원, 수혜 인원은 총 2264명에 달한다.
홍상혁 지회장은 “장마와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오늘만큼은 몸도 마음도 든든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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