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이동령(국민의힘) 의원이 기후위기 대응 위한 실질적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4일 열린 2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증평’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군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기후위기는 예상이 아닌 현실”이라며 “폭염과 열대야 증가, 농업 생산성 저하, 주민 건강 피해 등 기후변화의 영향이 지역사회 전반에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증평군은 탄소 흡수 자원이 부족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후위기 전담 TF 구성, 교통 분야 탄소 저감 실천 확대, 생활 속 탄소 감축 유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후 돌봄 정책’ 강화, 농업 기반의 식량위기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제시했다.
또 이창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군 스마트팜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이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스마트팜의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첨단농업을 활성화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스마트팜 설치 및 기능에 관한 사항 △ 스마트팜 이용에 관한 사항 △청년임대형 스마트팜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창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증평군이 스마트농업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