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성 HBT복싱클럽 대표(가운데)와 참가자들이 대회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홍승태 기자

충북 청주 분평동에 위치한 HBT복싱클럽(대표 이혜성)이 1회 'HBT복싱클럽·청주스포츠사회적협동조합 생활체육 복싱 자선대회'를 지난 25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참여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장 환경을 제공, 복싱을 통한 비행 예방과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30여명의 참가자와 100명의 구경객들이 몰려 체육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참가비 중 일부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지원을 위해 '소나무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이날 대회에는 어린이들의 체험을 위해 '페이스페인팅'과 '공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 추첨을 통해 △외식 상품권 △미용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시 체육회에서도 이번 자선대회와 같이 많은 복싱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성 대표는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이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며 "HBT복싱클럽은 지역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장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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