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글로벌스쿨 국외 프로그램 진행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원)이 지난 26일~8월까지 지역특화 인재양성 사업인 ‘청주 글로벌스쿨(Global School) 2기 국외프로그램을 호주 애들레이드와 시드니 일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국외프로그램에는 청주의 중·고등 학생 78명이 참가해 남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체험한다.
학생들은 미챔여고를 포함한 5개 학교로 배정돼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규수업 참여, 주제 프로젝트 발표, 짝활동, 홈스테이체험, 공동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외국어 능력, 문화 이해력, 국제적 감각을 폭넓게 키우게 된다. 특히, ‘꿀잼 도시 청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주 현지 학생과 학부모에게 청주를 적극 알리는 ‘청소년 문화 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청주 글로벌스쿨은 지난 2년간 국내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국외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개인 프로젝트와 ‘꿀잼도시 청주 발전방안’ 프로젝트 결과를 완성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방안’과 ‘꿀잼도시 청주 발전 방안’에 대해 청주 공동체에 제안할 예정이다.
이유경 청주외고 학생은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호주 학생들과의 배움이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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