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촬영‧편집 등 제작 체험

▲ 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가 29~31일 도내 중‧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2025. 충북 청소년 영화제작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는 29~31일 도내 중‧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2025. 충북 청소년 영화제작 캠프’를 개최했다.
충북 청소년 영화제작 캠프는 단편영화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는 집중 합숙 프로그램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미디어교육센터 내 다목적상영관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조별 활동을 시작으로 영화 기획 수업을 받은 뒤 직접 장비를 다뤄보는 시간을 갖고 팀별로 한 편의 단편영화를 완성해 마지막 날 시사회를 통해 발표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미디어 분야 전문 강사가 맡아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미디어랩실과 스튜디오 등에서 영화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미디어교육센터는 캠프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해, 활용하는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와 소통하는 태도까지 함께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영상으로 표현해 보는 소중한 기회”라며 “직접 제작하는 영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창의성과 미디어 활용 역량을 함께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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