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이산휘)가 어린이들의 생명존중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16회 '충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은상과 유치부 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사진>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 충남소방본부 주최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렸으며,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29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부여 대표로 출전한 규암초 3학년 김은설 학생을 비롯한 19명의 어린이 합창단은 맑고 또렷한 음성과 생동감 넘치는 율동으로 초등부 은상을 수상했다. 푸르미어린이집 이지원 어린이 외 18명이 구성한 유치부 합창단도 동상을 받았다.
박성화 부여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아이들이 노래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성을 배워가는 과정 자체가 감동이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안전 체험과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남도 최우수상 수상팀은 오는 9월 17일 광주시에서 열리는 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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