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원대 에듀테크연구센터가 25일 현직 교사와 예비 교사 대상으로 개최한 ‘2025년 에듀테크 이노베이션 해커톤 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교원대 에듀테크연구센터(센터장 김승현)가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형 수업 설계를 위해 현직 교사와 예비 교사가 참여하는 ‘2025년 에듀테크 이노베이션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교원대 에듀테크연구센터‧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교원대 국립대학육성사업단, XR메타버스교사협회와 공동 운영으로 진행됐다.
해커톤 대회는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 2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1회차는 25일,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2회차는 9월 예비 교사를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2인 1팀을 구성해 메타버스 기반 교육 콘텐츠 제작 플랫폼인‘CoSpaces Edu’를 활용해 2차시 분량의 수업 콘텐츠와 수업지도안을 개발한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공개된다.
심사는 SW 교육 전문가 3인(내·외부)으로 구성된 위원단이 담당하며 △교육적 효과 △학습 몰입도 △실감 요소 △기술 안정성 △발표력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대회마다 대상 1팀(70만원), 최우수상 2팀(각 30만원), 우수상 2팀(각 20만원)을 선정한다.
김승현 센터장은 “참가자들이 단순히 콘텐츠를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공유함으로써 에듀테크 기반 수업 설계와 실행 능력을 체득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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