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3관왕 달성

▲ 청주 금천초 핸드볼부가 22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결승전에서 경기 가능초를 20-11으로 제압하며 여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 금천초(교장 신남숙)가 22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강력한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 가능초를 20-11으로 제압하며 여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금천초 핸드볼부는 지난 19~26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2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6전 전승으로 이번 대회 최고의 팀임을 입증했다.
금천초는 조별리그전에서 청주한벌초를 16-5, 경주초를 18-6, 대구성서초를 21-9로 꺾고, 8강전에서 경주초를 18-6, 준결승전에서 대구사수초를 17-10으로 이겨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이날 금천초의 승리는 주장 이수빈 선수의 부상투혼이 돋보였다.
경기 시작 2분만에 동료인 신서인 선수와 충돌 부상으로 신서인 선수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수빈 선수 또한 부상을 입었지만 놀라운 투혼으로 경기 내 최다인 9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자 초등부 최우수선수에는 대회기간 내내 공수에서 팀 승리를 견인한 나가온(금천초) 선수가 뽑혔고 노규호 감독교사와 서문환 코치는 지도상을 받았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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